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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는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25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서 209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2075억 원)에 비해 0.84%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52.47억 원으로 전년(47.94억 원) 대비 9.45%가 늘었으며, 순이익은 26.26억 원으로 전년(13.61억 원)에 비해 92.90% 증가했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1위인 봉강·선재 분야에서 확장적으로 시장을 지켜내고, 포스코 협력 코일센터인 판재 분야에서도 실수요 중심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2024년부터 이어온 실적 개선 상승그래프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경영 효율화의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설비와 기술개발의 가시적인 성과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앞으로도 발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을 하면서 실적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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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티플랙스는 1800여개 고객사의 지속적인 신뢰속에 지난해 4월 강소기업의 상징인 중견기업에 편입되고 지난 연말에는 2026년 병역지정업체(산업체)로 신규 선정된 바 있다.
티플랙스는 포스코가 선정한 8개의 STS(스테인리스) 지정·협력 가공센터 중의 하나이며 세아창원특수강 최대 파트너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산 스테인리스 봉강 제품은 상반기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31.4%를 차지하며 마켓 셰어(market share)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선재도 약 24%로 세아특수강(세아 계열사)을 제외하고 시장점유율 1위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AI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축으로 떠오르며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국내외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티플랙스의 스테인리스 소재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티플랙스 김태섭 대표는 지난 연말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향상된 2300억 원으로 제시하고 내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2500억 원대 재진입 계획을 밝혔다.
김태섭 대표는 “해마다 매출과 수익성을 조금씩이라도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실적으로 반영되어 기쁘다”면서 “향후 스테인리스 소재를 통해 오랜 업력을 이어온 티플랙스를 사업 아이템 추가 등을 통해 스테인리스 중심의 종합 소재 기업으로 업그레이드할 장기 계획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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