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여성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백 시장은 11일 선단동에 위치한 조경 전문 여성기업 ‘나린에코’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중소기업과 여성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경제환경국장과 기업지원과장, 산림공원과장 및 팀원들이 동석해 현장에서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을 즉각 검토했다.
나린에코는 2014년 설립 이후 산림·조경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업체로, 목재 데크와 디자인형 울타리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 매출 30억원, 상시 근로자 14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과 특허청 지식재산 평가지원사업 선정 등 다양한 기술 인증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나린에코가 개발한 ‘천연목재와 알루미늄 결합 구조물’은 기존 목재 제품의 취약점을 보완한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역 주요 관광지 등 공공부문에 설치돼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안전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날 백 시장은 생산시설과 전시 제품을 직접 둘러보며 구조와 시공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미옥 대표는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지만, 신규 발주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다”며 “공공사업 설계 단계부터 지역 제품이 적극 검토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갖춘 여성기업이 지역에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지역상품 우선 구매 조례에 따라 물품·용역·공사 분야에서 지역 기업 제품이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우수 생산제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홍보하고, 공공부문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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