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 오세연(24)이 부상 악재로 올 시즌을 사실상 접게 됐다.
1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날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 때 2세트 블로킹 후 착지하다가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아 오른쪽 발목이 꺾였던 오세연이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오세연은 8주 진단을 받아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 뛸 수 없을 전망이다.
오세연은 오른쪽 발목에 깁스한 상태이며, 수술받지 않고 재활에 집중해 최대한 빨리 코트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연은 올 시즌 GS칼텍스의 주전 미들블로커로 28경기(104세트)에 모두 나서 총 149점을 뽑았고, 세트당 평균 0.625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전날 페퍼저축은행전 3-0 승리로 시즌 15승13패(승점 44)를 기록, IBK기업은행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서며 3위 흥국생명(48)을 바짝 추격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던 오세연의 전력 이탈로 봄 배구 티켓 경쟁에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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