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디스플레이 산업의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술 고도화와 제품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들의 전략 선택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LCD 중심 시장에서 OLED로 무게가 이동하는 흐름 속에 수익 구조 재편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2년 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성과와 실행력을 중시하는 기조 속에서 LG디스플레이 사업 구조 전환을 맡길 인물로 정철동 사장을 선택했습니다. 실행 중심의 리더십에 무게를 둔 결정이었습니다.
정 사장은 과거 LG디스플레이에서 상무와 전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을 역임하며 핵심 공정과 기술적 자산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18년에는 LG이노텍 사장을 맡아 재임 기간 매출을 8조 원 수준에서 20조 원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정 사장의 경영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됩니다.
정 사장 취임 이후 LG디스플레이는 OLED 전략에 속도를 냈습니다. 대형과 중소형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제품 구성을 조정했습니다.
2025년 연간 매출 25조 8,000억 원, 영업이익 5,170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연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사업 구조 전환이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정철동 사장이 이끄는 LG디스플레이의 다음 전략과 실행이 시장 경쟁 속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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