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심은경이 6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복귀해 서늘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3월 14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이 출연한다.
심은경은 리얼 캐피탈의 미스터리한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요나는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인물이다.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리얼 캐피탈 소속으로 한국에 온 그는 기수종(하정우)과 맞닥뜨리며 갈등을 빚는다.
공개된 스틸에서 심은경은 검정 슈트를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등장했다. 어둠 속에서 드러난 눈빛은 차갑고 날 선 분위기를 자아낸다. 말 없이도 긴장감을 조성하는 요나의 등장이 극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
tvN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에 국내 드라마로 돌아온 심은경은 일본 아카데미상과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제작진은 “심은경이 치밀한 캐릭터 분석으로 요나를 완성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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