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李대통령 테러범에 극우 유튜버 고성국 영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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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李대통령 테러범에 극우 유튜버 고성국 영향 확인"

연합뉴스 2026-02-12 12:4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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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 브리핑서 밝혀

박선원 의원, 국가정보포럼 축사 박선원 의원, 국가정보포럼 축사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정보포럼 '형법상 간첩죄 개정'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2.3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가정보원은 12일 '테러'로 지정된 2024년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과 관련, 이 대통령의 테러범에 대한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확인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가 끝난 뒤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군경 합동) '가덕도 테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한 의원이 '테러범이 (보수 유튜버) 고성국과 사전 협의한 정황이 있다'고 질문했다"며 "그에 대해 국정원은 '테러범이 고성국의 영향을 받은 것, 즉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받은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항간에서 일고 있는 고성국과 테러범 간의 통화 여부에 대해서도 '(통화가) 있었던 걸로 안다'고 했고 '테러범이 고성국TV를 실제 방문한 사실까지 일부 확인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테러범과 고 씨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 기관이 수사하고 국정원에서는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고 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당시 민주당 대표이던 이 대통령이 피습된 이후 피해자인 그를 조롱하고 자작극이라고 하거나 가해자 프레임으로 전환하는 데 극우 유튜버가 대대적으로 참여했는데,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한 의원의 질문에 "채증하고 추적 중"이라고 답변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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