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4곳에 사무관급 공무원 배치, 응급 대응 강화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설 연휴(14∼18일) 기간 비상 진료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민의 의료 이용 불편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비상진료대책반은 18개 시군 응급진료상황실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 의료 상황 관리, 의료 체계, 도내 응급의료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한다.
우선 도와 18개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환자와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또 1차 상담을 통해 경증 환자를 가까운 병의원으로 안내해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나선다.
연휴 기간 비상 진료에는 총 1천363개소 의료자원이 참여한다.
이 중 27개 응급의료 기관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응급의료기관에는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고 직통 전화(핫라인)를 통해 현장 상황에 신속 대처할 방침이다.
주요 대학병원 4개소에는 도 및 시군 소속 사무관급 공무원을 책임관으로 추가 배치하는 등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고위험 산모의 긴급 분만 및 응급 상황에 대비해 산모·신생아 진료 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했다.
소방본부는 도내 전 지역에서 임산부·신생아 119구급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송림 도 복지보건국장은 "설 연휴 기간 병의원과 약국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빈틈없는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해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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