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부, 한국인 관광객 안전 강화…한국어 가능 관광경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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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부, 한국인 관광객 안전 강화…한국어 가능 관광경찰 배치

디지틀조선일보 2026-02-12 10:2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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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탄 세부 국제 공항(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 막탄 세부 국제 공항(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필리핀 정부가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과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관광 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 필리핀관광부(DOT)가 11일 밝혔다.

    정책은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 관광 포럼 2026(ASEAN Tourism Forum 2026) 기간 중 열린 양국 고위급 관광 협의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한국어 응대 관광경찰 운영, 긴급 대응 시스템 개선, 관광객 지원 인프라 확대가 핵심이다.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관광경찰은 세부, 보라카이, 팔라완, 보홀, 다바오, 클락 등 한국인 방문 수요가 높은 주요 관광지에 우선 배치된다. 해당 지역들은 국제 접근성과 리조트·레저 시설 밀집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얼윈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한국은 필리핀 관광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이번 조치는 한국인 여행객이 보다 안심하고 필리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현장 대응력 강화와 언어 지원 확대를 통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여행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객 지원 콜센터에도 한국어 상담 인력을 상주시켜 여행 중 발생하는 각종 문의와 긴급 상황에 대해 실시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필리핀 정부는 관광객 안전을 위한 사전 대응이 질적 성장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관광경찰 대상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주요 시장 언어로도 확대를 검토 중이다.

    필리핀 정부는 한국어 관광경찰 운영과 긴급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방정부와 관광업계에도 협력을 요청하며 관광 신뢰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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