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복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18곳으로 확대해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15곳에서 18곳으로 늘렸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곳은 북구 한마음약국, 동래구 광제약국, 부산진구 미소약국이다. 지난 2021년 4곳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7만 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대다수 공공심야약국이 휴무 없이 운영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 현상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약을 조제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설 연휴 운영 현황은 시 누리집 '2026 설 연휴 생활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위치와 실시간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시민 건강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보건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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