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전설 이도희 감독, CAVA 우승 이란 클럽팀 이끌고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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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전설 이도희 감독, CAVA 우승 이란 클럽팀 이끌고 방한

연합뉴스 2026-02-12 07: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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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대회 우승…4월 고양시 개최 AVC 챔피언스리그 출전

CAVA 클럽 대항전서 우승한 이란 풀라드MS의 이도희 감독(뒷줄 왼쪽에서 3번째) CAVA 클럽 대항전서 우승한 이란 풀라드MS의 이도희 감독(뒷줄 왼쪽에서 3번째)

[이도희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가 주최한 클럽 대항전 우승으로 아시아배구연맹(AVC) 챔피언스리그 출전 목표를 달성해 기쁩니다. 아시아선수권 등 올해 AVC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4강에 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한국 여자 배구 명세터 출신의 이도희(58) 이란 여자 대표팀 감독은 최근 열린 CAVA 여자 클럽 대항전 우승을 지휘한 뒤 소감과 함께 올해 국제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이도희 감독이 이끈 이란 풀라드 MS(FMS)는 지난 10일 몰디브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투란 VC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되는 AVC 챔피언스리그 여자대회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이란 FMS는 이 대회에 참가한 중앙아시아 8개 팀 중 우승팀 자격으로 티켓을 확보했다.

이도희 감독은 이란 여자 대표팀 사령탑이지만, 국제대회인 만큼 CAVA 클럽 대항전에서도 지휘봉을 잡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FMS를 이끌었다.

이 감독으로선 최근 국제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이다.

작년 10월 중앙아시아 여자 챔피언십에선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꺾고 이란 여자 배구 역사상 6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2년 만에 국제대회서 우승한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62년 만에 국제대회서 우승한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이도희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같은 달 바레인에서 열린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선 18세 이하(U-18)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해 인도네시아를 3-2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도희 감독은 1990년대 한국 여자대표팀의 주축 세터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실업팀 호남정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레전드다.

그는 은퇴 후 흥국생명 코치와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거쳐 2017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현대건설 사령탑 시절의 이도희 감독(중앙) 현대건설 사령탑 시절의 이도희 감독(중앙)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작년 6월 이란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그는 12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작년 AVC 네이션스컵 때 카자흐스탄에 져 4강에 못 갔는데, 이번에 대신 설욕하고 우승해 기쁘다"고 CAVA 클럽대항전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선수들은 계속 성장 중이어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고양에서 열리는 AV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는 올해 목표와 관련해 "출전하는 AVC 주최 네이션스컵과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모든 대회 4강에 오르면 좋겠고, 최소 6위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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