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 엔씨소프트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의 잇따른 흥행으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이미지로 여전히 낮게 형성된 밸류에이션은 투자하기 좋은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줄어든 4042억원, 흑자전환한 32억원이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엔 기존 게임 자연 감소와 함께 지역 확장 효과 축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781억원을 기록했다. PC게임 부문은 '아이온2' 43일 매출 774억원, '길드워2' 확장팩 판매 호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한 1682억원을 시현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는 지난 1월21일 진행된 시즌2 업데이트일 매출이 출시일보다 더 잘 나왔다"며 "아직 유료아이템이 본격 출시가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3개월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연간으로도 국내 매출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3분기 예정된 글로벌 출시도 2024년 'TL' 글로벌 성과 감안 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바, 당 리서치팀이 추정한 국내외 연간 매출액 5437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 연구원은 "지난 11일 정식 론칭된 '리니지클래식'의 한국 25대, 대만 15대의 서버가 모두 혼잡상황으로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 월 100억원(유료가입자 33만7000명) 이상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출시될 신규 IP 3종, 기존 IP 스핀오프 게임 5종에서 발생할 매출 외에도 지난해 인수해 올해 1분기부터 연결 편입 예정인 베트남 기반 캐쥬얼 모바일 게임사인 리후후와 국내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스프링컴즈에서 발생할 연간 1500억원 전후의 매출과 향후 추가로 진행될 인수합병(M&A)을 감안하면 50% 전후의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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