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 1월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르츠가 1월 리버풀 ‘이달의 선수’ 상을 받았다. 그는 풀럼, 반스리, 번리, 카라바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크게 기여했다. 팬 투표에서 위고 에키티케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제치고 뽑히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비르츠. ‘독일 최고 재능’ 수식어가 붙은 특급 유망주다.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197경기 57골 65도움을 올리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 1억 1,600만 파운드(약 2,304억 원) 이적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고된 성장통을 겪었다. 리버풀 팬들의 기대를 곧바로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최전방에서 보여준 드리블, 빌드업 등은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장점이라 평가받던 결정력이 예상보다 부족했다. 리그에서는 10경기 넘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침묵이 길어졌다.
하지만 근래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완벽히 끝난 모습이다. 약점으로 지적된 피지컬을 키우자, 경기력이 업그레이드됐고 덩달아 득점력도 올랐다. 최근 12경기 6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1월에만 5골 2도움을 기록해 최전방 ‘에이스’로 거듭났는데 활약을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PL) 1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아직 PL 수상자가 정해지지는 않은 가운데 리버풀 1월 이달의 선수를 먼저 손에 넣게 됐다.
비르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이달의 선수 상을 받아서 정말 좋고 기쁘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는 “뉴캐슬전인 것 같다. 내가 만든 어시스트와 득점이 중요한 순간이었다. 동점 상황을 만들면서 위고 에키티케의 어시스트가 특히 중요했고 내 득점이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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