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3달 만에 또 비보…소중한 사람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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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3달 만에 또 비보…소중한 사람 잃었다

TV리포트 2026-02-12 01:46:26 신고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문희경이 불과 세 달 사이 소중한 동료와 선배를 연이어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문희경은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전날 별세한 후배 배우 故 정은우(본명 정동진)를 추모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은우야, 언젠가 또 만나서 같이 작품하기를 고대했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니”라며 “참 착하고 좋은 배우였는데, 그곳에서는 원하는 연기 맘껏 하렴”이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두 사람은 2011년 SBS 드라마 ‘태양의 신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각별한 인연이 있다. 극 중 문희경은 공경숙 역을, 정은우는 주인공 최진혁 역을 맡았다.

문희경의 이러한 슬픔이 더욱 깊은 이유는 최근 잇따른 비보 때문이다. 세 달 전인 2025년 12월, 그는 자신의 ‘우상’이었던 1세대 연극 스타 故 윤석화를 떠나보내며 한차례 큰 아픔을 겪었다. 당시 문희경은 “선배님의 공연을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다”며 “영원히 가슴에 남겨두겠다”고 먹먹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선배 윤석화에 이어 후배 정은우까지, 짧은 기간 내에 이어진 동료들의 사망 소식에 문희경을 향한 팬들의 위로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정은우는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했다. 이후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추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하나뿐인 내편’의 왕이륙 역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김포 뉴고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정오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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