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청사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거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경로식당 운영 위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기장군은 5개 읍·면 경로식당을 대상으로 운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위탁기관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의 결과 기장읍·정관읍·일광읍·철마면 등 4개소는 '사단법인 부산밥퍼나눔공동체'가, 장안읍 1개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월내좋은교회'가 각각 맡게 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두 기관은 모두 기존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재선정됐으며 오는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간 기장군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을 책임진다.
부산밥퍼나눔공동체는 2004년부터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해온 나눔 전문 단체로 2021년부터 군내 4개 읍·면에서 꾸준히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
장안읍을 담당하는 월내좋은교회 역시 20년 이상 지역 경로식당을 운영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식사 배달 등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2021년부터 장안읍 급식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두 기관의 오랜 경험과 헌신을 바탕으로 어르신들께 더욱 따뜻하고 안정적인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로식당 운영 사례가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노인복지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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