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우버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통해 쇼핑 카트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새로운 ‘AI 카트 어시스턴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이 직접 손으로 쓴 식료품 리스트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거나 ‘팬케이크 재료’와 같이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최적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세이프웨이, 앨버트슨, 크로거 등 수십 개의 대형 유통업체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AI 비서는 고객의 이전 주문 선호도와 매장의 실시간 재고 상황을 반영하며, 사용자가 제안된 품목을 수정하거나 교체할 수도 있다.
우버와 도어대시(DASH) 등 배달 업계는 최근 인스타카트(CART)가 주도해온 식료품 배달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 2025년 7월 식당용 AI 메뉴 설명 및 리뷰 요약 도구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알디와 프레시디렉트 등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우버의 배달 사업 부문은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우버의 배달 사업 총 예약액(Gross Bookings)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54억 달러를 기록하며 핵심 성장 동력임을 증명했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5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우버 주가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73.4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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