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울산 인터뷰] ‘극장골’ 뼈아픈 패배에도 긍정적인 점 강조한 김현석 감독, “이기고자 하는 의지 돋보여…원하는 경기력엔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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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울산 인터뷰] ‘극장골’ 뼈아픈 패배에도 긍정적인 점 강조한 김현석 감독, “이기고자 하는 의지 돋보여…원하는 경기력엔 70~80%”

스포츠동아 2026-02-11 21:3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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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현석 감독이 1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와 홈경기서 1-2로 패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김현석 감독이 1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와 홈경기서 1-2로 패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울산 HD 김현석 감독이 첫 경기 패배에도 희망을 바라봤다.

울산은 1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스테이지 7차전 홈경기서 멜버른 시티(호주)에 1-2로 졌다. 2승2무3패(승점 8)를 기록한 울산은 12팀 중 9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울산은 점유율을 앞세워 주도권을 쥐었지만 수비 집중력이 흔들린 순간을 넘기지 못했다. 전반 36분 맥스 카푸토(호주)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5분 보야니치(스웨덴)가 중거리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마커스 유니스(호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지난해 12월 울산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에게는 첫 경기였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그는 경기 후 긍정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모든 경기엔 승패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기려는 모습이 보여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공수 전환 시 빠른 재압박이었다. 김 감독은 “공격에서 수비 전환 시 빠른 재압박이 목표였다. 앞으로도 그 콘셉트로 경기에 나서겠다”며 “오늘 100% 경기를 펼치진 못했지만 긍정적인 경기였다. 오늘 경기 패턴에선 4-3-3 포메이션을 썼고, 수비할 땐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짧은 시간에 100%를 만들 순 없다. 오늘은 70~80%는 만든 것 같다. 앞으로 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후반 막판 센터백 서명관의 부상 변수도 있었다. 김 감독은 “(서명관은) 경기 직후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갔다. 본인은 1주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아직 결과는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공격 2선에서 이동경과 이희균을 지속적으로 스위칭한 배경도 전했다. 김 감독은 “이동경은 처음 윙포워드로 나서게 했지만 계속 스위칭을 주문했다. 이동경의 장점은 윙포워드보다 섀도 스트라이커에 장점이 있다. 스위칭을 통해 본인의 장점을 발휘하게끔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서 이동경과의 스위칭만 있는 게 아니다. 윙백과 윙포워드, 섀도 스트라이커 전부 스위칭한다. 포켓(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앞)과 미들 스페이스를 이용하려 한다. 그것을 준비하고 훈련 중이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서서히 장착된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커 말컹(브라질)의 결장에 대해 김 감독은 “훈련은 착실하게 했다. K리그 개막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본인도 오늘 들어가고 싶었겠지만 부상 우려도 있었다. 아끼는 차원에서 투입하지 않았다. 앞으로 좀 더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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