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옌스 카스트로프(23)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라인니셰’는 10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는 가벼운 감기 증세로 인해 팀 훈련 대신 개인 런닝 프로그램만 소화했다”며 ”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은 바이엘 레버쿠젠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카스트로프를 오는 프랑크푸르트전에 핵심 전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2 뉘른베르크를 떠나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1부 무대를 밟은 카스트로프는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헤라르드 세오아네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하며 교체로만 출전했다. 하지만 폴란스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작년 9월에 열린 리그 4라운드 레버쿠젠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5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시즌 첫 골도 터트렸다. 이어진 맹활약에 힘입어 구단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차지했다. 이후에도 오른쪽 윙백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2026년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2026년 첫 경기였던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리그 16라운드에서 벤치에서 출발했고, 18분 가량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어진 호펜하임전에서는 선발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팀의 1-5 대패를 막지 못했다.
결국 이어진 함부르크전에서는 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21분 가량만 뛰었다. 벤치 출발을 계속 됐다. 카스트로프는 리그 2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밟으며, 현저하게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연이은 부진 속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레버쿠젠과의 리그 21라운드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경합을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지난해 8월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소속을 변경하며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에 나서고 있는 ‘독일산 태극전사’다.
주전술로 스리백을 사용하는 홍명보호는 오른쪽 윙백에서 맹활약하는 카스트로프의 활약은 반가웠다. 다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반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최근 반등에 성공한 카스트로프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이는 홍명보호에도 분명한 호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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