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위메이드가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흥행과 내실 경영에 힘입어 2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11일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약 6140억 원, 영업이익 약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917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초기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약 500억 원)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78%까지 치솟으며 3분기 연속 확대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손실은 36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보유 중인 투자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약 441억 원)이 회계상 반영됐기 때문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당기순손실은 2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2026년을 글로벌 라인업 확대와 장르 다변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으로, 현재 약 20여 종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올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스팀 확장, 차기 대작 ‘나이트 크로우 2’와 ‘미르 5’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 2’부터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론칭하는 ‘원빌드’ 전략을 본격 도입한다.
e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오는 2월 28일 싱가포르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이미르 컵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해 커뮤니티 결속력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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