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과거 주한 이라크 대사관으로 사용되던 용산구 소재 건물을 200억원에 사들인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니는 지난해 5월 24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총 200억원에 매입했다. 세부적으로는 토지 가액이 약 198억원, 건물 가액은 1억여 원으로 책정됐다.
소유권 이전 절차는 같은 해 12월 3일 마무리됐다. 특히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근저당권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 매매 대금 전액을 대출 없이 현금으로 치른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매물은 대지 면적 595㎡ 규모의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건물로, 토지 평당 매입 가격은 약 1억 1000만원 선이다. 주변에 헝가리, 리비아 등 각국 대사관저가 모여 있는 대사관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은 과거 주한 이라크 대사관으로 쓰였으나 현재는 명도 이전이 완료된 상태이며, 이라크 대사관은 한남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니의 부동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 7월에도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인 라테라스 한남 한 세대를 5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개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한남동의 신축 빌딩을 통째로 임대했으며, 당시 월 임대료가 6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한다. 이번 신보는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체 앨범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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