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영천시에서 진행된 유도 동계 전지훈련 모습.
경북 영천시는 동계 시즌에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 숙박·외식·서비스업 전반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리틀야구단 선수단 17명이 지난 1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영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제3회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도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영천에서 이어졌다. 대회에는 32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인천·서울·경기·충남·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유도 선수단은 13일까지 주당 약 500명씩 2주간 지역에 체류하며 스토브리그를 겸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선수단 연인원 8720여 명이 영천에 체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약 5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영천시에서는 ▲3월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중등부) 및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6월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7월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검도선수권대회 ▲8월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제37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등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팀과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체육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