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금융권 가계대출 1.4조 증가…제2금융권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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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금융권 가계대출 1.4조 증가…제2금융권 ‘풍선효과’

직썰 2026-02-11 14:52:01 신고

금융감독원. [직썰 손성은 기자]
금융감독원. [직썰 손성은 기자]

[직썰 / 손성은 기자] 지난 1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은행권 대출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제2금융권 대출이 크게 늘며 전체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전월 대비 증가하다가, 12월 1조2000억원 감소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3조원 늘어 전월(2조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기타대출은 1조7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감소폭은 전월보다 줄었다. 이는 신용대출 감소폭이 2조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축소된 영향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 흐름은 은행과 제2금융권 간 온도 차가 뚜렷했다. 은행권 주담대는 6000억원 감소해 전월보다 감소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제2금융권 주담대는 3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1월 중 1조원 감소했다. 전월(2조원 감소)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순감 기조는 이어졌다.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 감소폭은 확대된 반면, 디딤돌·버팀목 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 주택대출은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기타대출 감소폭도 전월보다 줄었다.

반면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4000억원 증가해 전월(8000억원 증가)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상호금융권이 2조3000억원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저축은행은 3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고, 보험권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가계대출이 지난달에 이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증가했다”며 “금융회사들의 연초 영업 재개와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대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회사들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와 신학기 이사 수요 등이 더해지는 2월에는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며 “전 업권이 가계대출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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