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화제성 높은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광고 캠페인 전개 이후 1020세대 거래액이 2배 급증하는 등 젊은 고객층의 구매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G마켓은 지난해 9월부터 광고 제작사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매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작한 총 36편의 영상이 5개월간(2025년9월~2026년1월)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2억1000만회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열 번째 시리즈로 선보인 H.O.T. 출연 '설 빅세일' 광고는 이번 캠페인의 백미로 꼽힌다. 광고 영상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5300만회를 돌파했다. 이번 설 빅세일 광고는 H.O.T.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25년 만에 5명 전원이 함께 출연한 완전체 광고로,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본편 공개에 앞서 선공개한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쇼츠 포함)이 조회수 총 13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광고의 인기에 힘입어 세대별 구매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실제 이번 H.O.T. 광고 온에어 이후(1월28일~2월6일), 핵심 고객층인 3040세대 고객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 1세대 아이돌의 귀환이 1020세대에게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받아들여지며, 같은 기간 1020세대 고객 거래액 역시 전년 대비 2배(101%) 증가했다.
실제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우, 간장게장, 컴퓨터 등 광고 속 상품을 설 빅세일 특가에 판매하면서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최대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광고 온에어 이후 열흘 간(1월28일~2월6일) 카테고리별 거래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신선식품(199%) △가공식품(279%) △디지털가전(291%) △패션(54%) 등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G마켓 관계자는 "잘 만든 광고 한 편이 세대별 공감을 이끌면서,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설 빅세일은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H.O.T. 광고 속 '온에어 핫딜' 상품을 포함해 매일 시즌 인기상품을 '특가딜'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설 빅세일 전용 할인 쿠폰과 카드사 결제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