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관기록화 미디어전 '시간이 그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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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관기록화 미디어전 '시간이 그린 도시'

연합뉴스 2026-02-11 11:1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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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간이 그린 도시' 포스터 '서울, 시간이 그린 도시'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제7차 경관기록화 전시회 '서울, 시간이 그린 도시'를 이달 말까지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 '내친구서울' 1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이 시행한 경관기록화는 1995년부터 5년 주기로 서울의 변화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도시 디자인 정책과 공간 구조 변화, 인프라 확충 과정, 시민들의 일상 풍경 등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제7차 사업은 30년의 궤적을 한데 엮었으며, 이번 전시는 이달 중 발간될 예정인 화보집 속 사진을 영상 콘텐츠로 구현해 3면 초대형 미디어월에서 재생한다. 사계절의 흐름과 밤과 낮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전시 구성은 ▲ 서울을 둘러싼 산과 강을 보다 ▲ 시간이 만든 서울의 풍경 ▲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 디자인이 그려낸 오늘의 서울 ▲ 변하는 서울, 살아있는 도시 ▲ 도시를 완성하는 활기찬 사람들 ▲ 도시 서울의 에너지, 축제공간 등이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와 별도로 이달 발간되는 화보집은 영상에 들어간 사진은 물론 서울의 자연환경과 일상, 도시 디자인과 구조적 진화 등 서울 경관을 주제별로 담아낼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의 30년 기록은 도시의 성장을 넘어 시민의 숨결과 시간이 켜켜이 쌓인 거대한 서사"라며 "이번 전시가 무심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서울이 지켜온 가치를 발견하고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기억의 공간을 조성해 도시 기록의 가치를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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