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협력 강화 논의…AI 임팩트 정상회의도 참석 예정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주 인도를 찾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는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수도 뉴델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문 기간에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인도가 주최하는 '인공지능(AI) 임팩트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모디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해 여러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 정상은 '2047년 비전 로드맵'에 명시된 광범위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상호 관심사인 지역과 세계적 현안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6∼20일 열리는 AI 임팩트 정상회의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AI책임자(CAIO) 등이 참석한다고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인도 금융 중심지 뭄바이에서 열리는 '인도·프랑스 혁신의 해' 행사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 외교부는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모디 총리의 프랑스 방문에 이은 것으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2월 모디 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 참석했으며 당시 양국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협력과 관련한 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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