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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상승 랠리 단기 반등 아닌 추가 지속 전망
여전히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저평가 상태 유지
다른 업종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 적음
올해 은행 평균 PBR 약 0.69배
목표주가 평균 15% 상향 조정
은행주 상승률 35.6%, 같은 기간 코스피 54.8%
BPS 기준 연도 2026년으로 변경, 목표 PBR 0.9배로 상향
2026년 이익 추정치 상향, ROE 개선 기대
다수 은행 2026년 이후 DPS 10% 이상 증액 계획
국내 대형 은행만 PBR 1배 미만, 글로벌 대비 저평가
일본, 대만 은행 PBR 1.6~2배 수준
저평가 정상화 구간, 본격 리레이팅은 아님
상법 개정안,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 등 정책 모멘텀 기대
시장 수급 변화 시 단기 조정 가능성
KB금융, 하나금융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
그는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PBR 산정 시 기준이 되는 BPS(주당순자산가치)를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변경한 점 ▲일부 은행의 자본비율(CET1) 방어력 확인에 따른 자기자본비용률 하향 ▲2026년 이익 추정치 상향으로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된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은행 평균 목표 PBR은 기존 약 0.85배에서 0.9배로 상향됐고, 목표주가는 평균 약 15% 조정됐다.
최정욱 연구원은 "최근 은행주 상승은 새로운 재료가 등장했다기보다 그동안 잊고 있던 은행주의 매력이 재부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은행주 상승률은 35.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54.8%를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던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은행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비과세 배당 실시에도 불구하고 다수 은행이 2026년 이후 배당금(DPS)을 10% 이상 늘릴 계획을 밝힌 점과, 우려보다 안정적인 자본비율(CET1) 관리 흐름을 근거로 총주주환원율 추가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수수료 이익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 충당 부담 완화로 ROE 개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은행과의 밸류에이션 비교에서도 국내 은행주의 저평가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은행주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형 은행이 PBR 1배를 밑도는 국가는 사실상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일본 대형은행은 저PBR 개선 정책 이후 PBR이 1.6배를 넘어섰고, 대만 은행 역시 ROE 개선과 함께 대형은행 PBR이 2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은행주의 추가 상승 여력을 약 30% 이상으로 제시하면서도 "이는 저평가된 주가가 정상화되는 수준이지, 본격적인 리레이팅 단계로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시장 수급이 다시 기존 주도업종으로 이동할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낮은 밸류에이션과 배당 매력을 감안하면 하방 경직성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정책 측면에서의 모멘텀도 언급됐다. 최 연구원은 "저PBR주에 유리한 상법 개정안 논의와 함께 은행 중심의 컨소시엄 구성이 예상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처리 가능성도 단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KB금융과 하나금융을 제시했다. KB금융은 업종 내 최고 수준의 CET1 비율을 바탕으로 리딩뱅크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하나금융은 대형 금융지주 가운데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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