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 이하 번역원)은 「2026 한국문학 해외진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026 한국문학 해외진출 패키지 지원사업」은 국내 출판사, 에이전시 등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수행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문학 저작권 계약부터 번역·출간 이후의 해외 교류·홍보까지 아우르는 해외진출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발판 삼아, 민관이 협력해 한국문학의 해외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장기적 도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지원규모는 총 10억원으로 5~10개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당 지원금은 최소 연 5천만 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년까지 다년도 지원을 통해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고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번역원은 오는 9월 해외 출판인 초청 프로그램과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 문학관 운영 등 공동 프로모션을 연계해 선정사들의 실질적인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성과 창출을 돕는다. 이를 통해 민간의 기획·실행 역량을 키우고 자생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한국문학 해외 진출의 구조적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전수용 원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속 가능한 전략 사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민간의 기획 및 실행 전문성과 번역원의 지원 및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하여 한국문학이 더 많은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고 읽힐 수 있도록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모는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문학번역원 누리집 및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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