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부재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5.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25년 4분기는 매출액 989억원, 영업손실 1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8% 감소했고 적자폭은 234.7%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신작 출시 공백 및 글로벌 투자 등의 영향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PC·콘솔 등 플랫폼 확장과 장르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게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정비해 구조적 기반을 강화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형 게임의 완성도와 시장 검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파이프라인을 가시화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1분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슴미니즈(SMiniz)’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캐주얼 장르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 이후 대형 신작 ‘ 오딘Q’,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통해 ‘오딘’ 및 ‘아키에이지’ 등 핵심 IP(지식재산권)를 PC온라인·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전략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 어라이즈’, 2.5D 대형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OQ’,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 다양한 신작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금까지 다져온 구조 개편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신작들을 가시화할 예정”이라며 “게임 개발 역량을 끌어모아 자체 IP를 확장하고 플랫폼, 장르, 지역 별로 다변화된 웰메이드 신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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