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94.1%의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미확인 아동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월 2일부터 7일까지 관내 공립 초등학교 295교에서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이번 소집은 맞벌이 부부 등 보호자의 편의를 고려해 주말과 저녁 시간까지 포함해 총 6일간 이뤄졌다.
집계 결과, 전체 취학 대상 아동 1만 7847명 중 1만 6801명이 등록을 마쳤다. 올해 부산 지역 취학 대상 아동 수는 지난해 1만 9360명에서 1513명 감소해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세를 나타냈다.
예비소집 불참자 1131명 중 1126명은 소재가 파악됐다. 주요 사유로는 해외 취학이나 특수교육 등 정당한 사유에 의한 취학 면제·유예 신청, 예비소집일 이후 등록 결정, 해외 체류 확인 등이다.
반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이중국적자의 해외 출국으로 추정되거나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로, 시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교육청은 주민센터 및 관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해당 아동들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미취학 아동의 취학을 독려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모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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