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FA 보상선수' KIA서 터질까...'2006년생 우완' 홍민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고 싶어" [아마미오시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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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FA 보상선수' KIA서 터질까...'2006년생 우완' 홍민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고 싶어" [아마미오시마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2-11 00:5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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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아마미오시마, 유준상 기자) 데뷔 시즌 이후 팀을 옮긴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홍민규가 팀의 기대에 부응할까.

2006년생인 홍민규는 서울논현초(용산구리틀)-대원중-야탑고를 거쳐 2025년 3라운드 2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1군에서 20경기 33⅓이닝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9를 올렸으며, 퓨처스리그(2군)에선 14경기 22이닝 2홀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다.

홍민규는 국제대회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경기(9⅓이닝)에 등판해 2승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홍민규는 지난해 11월 KIA 유니폼을 입었다. FA(자유계약) 박찬호가 두산과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을 맺었고,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KIA는 홍민규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당시 KIA 관계자는 "신인 선수이지만, 지금까지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우수한 제구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선발 자원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속구의 수직 무브먼트 수치가 리그 평균 이상이며,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높아 향후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홍민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홍민규는 9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카와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계속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 생각보다 변화구도 더 괜찮다. 김지용 코치님이 오버 페이스 하지 말라고 하셨다. 최대한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올리려고 하고, 감독님이 계속 볼이 좋다고 말씀하셔서 (공의 힘을) 믿고 계속 자신 있게 던지고 있다"며 "처음엔 (팀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형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금방 적응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신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완전히 만족하진 않는데,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그것보다 더 잘하고 싶다. 초반에는 공도 들 잘어가고 변화구도 잘 구사했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떨어지고 안타나 홈런을 많이 맞으니까 자신감도 떨어졌다. 피하는 승부가 많아져서 자신에게 많이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 막판 체력이 떨어진 걸 잘 생각해서 올해는 그런 일이 없도록 체력 유지를 계속 신경 쓰면서 시즌 후반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돌아봤다.




사령탑은 홍민규를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까.

이범호 KIA 감독은 "공을 잘 던지는 것 같고, 똑똑한 선수인 것 같다. 자신이 잘 던질 수 있는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구를 어떻게 써야 하고 체인지업을 어떤 타이밍에 던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는 것 같다"며 "지난해 두산에서도 이닝을 어느 정도 소화했고 1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는데, 경험치를 쌓은 건 우리 팀에 큰 이득이다. 공을 던질 수 있는 밸런스, 능력은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 홍민규의 보직이 정해진 건 아니다. 선발, 불펜 모두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이 감독은 "선발 후보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미래를 봤을 때는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던질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홍민규는 "어느 보직이든 날 기용해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갈 것 같다.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할 것 같다"며 "1군에 오래 머무르고 싶고, 평균자책점 2점대에서 3점대를 기록하는 게 목표다. 팀의 주축 선수로 조금씩 자리잡고 싶다. 최대한 피하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일본 아마미오시마,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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