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윤모 씨(37)는 최근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보고 고민에 빠졌다. 평소와 비슷하게 보일러를 사용했지만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사용 시간이 늘었고 예상보다 높은 요금이 청구됐기 때문이다. 윤 씨는 보일러 사용을 줄이는 대신 전기요와 소형히터 등 보조 난방 가전을 추가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문제는 선택 기준이었다. 제품마다 소비전력과 기능은 물론 가격 차이도 크게 달랐다. 같은 전기요라도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이었고 온수매트와 전기히터 역시 브랜드와 사양에 따라 체감 비용이 크게 달라 보였다. 윤 씨는 여러 쇼핑몰을 직접 비교하던 중 가격비교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는 “기능보다도 실제 내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가 가장 중요했다”고 말했다.
실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보조 난방 가전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한파가 길어질수록 보일러 단독 사용보다는 전기요, 전기히터, 온수매트, 난방텐트 등 공간별, 시간대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병행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소형 가구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실내 체감 온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지로 난방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난방 가전 시장은 가격 구조가 복잡한 편이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처에 따라 기본 가격은 물론 배송비, 카드할인, 프로모션 여부에 따라 최종 구매가가 달라진다. 여기에 소비전력이나 사용 방식에 따라 장기적인 전기요금 부담까지 고려해야 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교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런 환경에서 에누리 가격비교과 같은 가격비교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 가격비교 전문 사이트로 14억개 쇼핑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의 최저가 비교부터 가격 변동 추이 및 제품 상세 정보, 원하는 가격 도달 시 알려주는 가격구독 서비스까지 합리적 소비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는 동일 상품의 최저가뿐 아니라 일정 기간의 가격 변동 추이, 판매처별 조건 차이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인 구매 판단이 가능하다.
에누리닷컴 관계자는 “겨울철처럼 단기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가격 변동 폭도 커지는 만큼 구매 시점에 따른 가격비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같은 제품이라도 구매 시점과 판매처에 따라 체감 비용 차이가 큰 만큼 더 이상 가격비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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