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완료, 잘 회복할게요 바모스!” 근황 전한 ‘피로 골절’ 메리노, 시즌 말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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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완료, 잘 회복할게요 바모스!” 근황 전한 ‘피로 골절’ 메리노, 시즌 말 복귀 예정

풋볼리스트 2026-02-10 16:5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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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미켈 메리노가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깝지만, 시즌 말미라도 복귀를 꿈꾸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메리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발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수술 완료! 복귀날이 더 가까워졌다.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전에 직면할 수 있어 정말 더 힘이 난다”라며 스페인어식 화이팅인 “Vamos”도 덧붙였다.

올 시즌 메리노는 아스널의 감초 같은 미드필더였다. 본래 중앙 미드필더인 메리노는 지난 시즌 중반부부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변칙 기용으로 스트라이커로도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190cm에 가까운 신장과 공격수 뺨치는 오프더볼로 메리노는 이따금 결정적인 득점포를 터트렸고 올 시즌에도 아스널의 전술적 선택지를 넓혀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소화가 어려워졌다. 메리노는 지난달 맨체스터유나아티드와 23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경기 막판 부상 의심 증세를 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어진 정밀 검사에서 오른발 피로 골절이 확인되면서 지난 1일 리즈유나이티드와 24라운드 명단 제외됐다.

미켈 메리노(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메리노(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메리노는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9일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리노는 오는 5월, 시즌 막판에서야 복귀가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전력 손실을 입은 아스널이다. 겨울 이적시장 말미에 부상을 당해 아스널은 메리노 대체자 역시 제때 구하는 데 실패했다.

관련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메리노의 시즌 막판 복귀 가능성에 대해 “글쎄다. 희망하고 있다. 분명히 메리노는 수술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항상 긍정적인 일은 아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 라며 “여러 포지션에서 경쟁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능력을 가진 선수다. 큰 타격이다. 매우 드문 부상이기 때문에, 수술 이후 매일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두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스널 입장에선 시즌 말미라도 메리노의 복귀가 필요하다. 올 시즌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시티와는 6점 차로 현재 흐름상 최종 라운드까지 박터지는 순위 경쟁을 벌일 공산이 크다. 이 밖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FA컵 등 복수 대회에서도 트로피 경쟁 중이기에 선수 한 명 한 명의 기여도가 필요한 상태다.

사진= 미켈 메리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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