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컬현장] '불란서 금고' 90세 신구, 직접 밝힌 건강 상태..."몸이 신통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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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컬현장] '불란서 금고' 90세 신구, 직접 밝힌 건강 상태..."몸이 신통치 않다"

뉴스컬처 2026-02-10 15:4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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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최고령 배우 신구(90)가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연극 '불란서 금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신구, 성지루, 장현성, 정영주, 장영남, 최영준, 주종혁, 김슬기, 금새록, 조달환, 안두호, 장진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신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에서 진행된 연극 ‘불란서 금고’(부제: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신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에서 진행된 연극 ‘불란서 금고’(부제: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규빈 기자

연극 '불란서 금고'는 "밤 12시, 모든 전기가 꺼지면 금고를 열 수 있다"는 설정 아래 각기 다른 목적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은행 지하 밀실에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진 작가·연출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장진 감독은 신구를 자신의 무대에 서게 하기 위해 '불란서 금고' 대본을 썼다고 말했다. 출연 배우 대부분이 '신구'가 작품에 출연한 이유라고 이야기 했다.

신구는 "(작품 출연을)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것 같다"고 농담 섞어 말했다. 이어 "막상 연습을 시작하니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 있더라. 작품 해석도 어려웠다. 나이가 들었는데 너무 욕심 낸 건 아닐까 싶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신구는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몸이 신통치가 않다. 어떻게 하면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마음대로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몸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일이 어렵다. 이 나이 되니까 대본을 외워도 돌아서면 잊어 버리더라.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워 했다.

이에 장진 감독은 신구가 연습실에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속상한 마음으로 말씀 하시는 것"이라며 "관객 만나는 것엔 걱정할 게 없다"고 말했다. 

최고령에도 무대에 설 수 있는 '힘'이 뭐냐고 물었다. 신구는 "얼마전 이순재 씨가 돌아가셨다. 내가 위로 모실 분이 안 계시다"라며 "어쨌든 살아 있으니, 숨 쉬고 있으니 평소 하던 일을 하겠다는 마음이다. 하지만 해보려고 하는데 여의치가 않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불란서 금고'는 오는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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