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위기에 처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스스로 "절박하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15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인해 15위까지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6강에 직행하는 등 선전했지만 리그 기준으로는 7경기 무승이다. 4무 3패로 최악의 상황이다. 마지막 승리는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1-0 승리다. 2026년 들어 리그에선 0승이다.
현재 부상 병동이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기존 장기 부상자에 로드리고 벤탄쿠르, 히샬리송,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추가됐다. 케빈 단소, 밴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루카스 베리발 등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출전이 어렵다. 여기에 맨유전에서 데스티니 우도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5주 동안 나설 수 없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4경기 동안 출전이 불가하다.
토트넘은 이제 강등권과 차이가 크지 않다.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프랭크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가 정말 절박하다. 정말 간절하다. 정말 승리가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좋겠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해야 될 일이고 중요한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경기가 전쟁이다. 뉴캐슬은 어려운 팀이다. 훌륭한 코치를 보유했고 강력한 선수단을 보유했으며 좋은 프로젝트 속 나아가고 있다"고 뉴캐슬을 향해 경계심을 밝혔다.
프랭크 감독은 이어 "계속 이기지 못했으니 절박하다는 말이 나왔다. 그런 느낌이 들어야 한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힘든 순간을 헤쳐나갈 필요가 있다. 선수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기대한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만약 11대 11로 싸웠다면 몰랐을 것이다.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가 있었다. 만약 선수들이 지금 절박하지 않다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승리가 부족하다는 건 많은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점이다. 구단을 위해서도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힘들수록 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팬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최고 기량을 보여주고 최선을 다한다면 팬들도 응원을 해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그랬다. 자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팬들과 함께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퇴장을 당한 비난을 당하고 있는 로메로를 두고는 "훌륭한 리더다. 젊은 리더이기도 하다. 내가 30살 때 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다. 리더십 수준에 못 미쳤다. 로메로는 열정적이다. 공격적으로 하다 보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 교훈을 얻기를 바라지만 믿는다"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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