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주시가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집단 설사 발생 여부를 상시 감시하고 신속히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보건소는 해당 기간 질병관리청 및 상급 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영유아(0~6세)와 학생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접촉, 비말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명절에 확산 위험이 더 높아진다.
파주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기 ▲칼과 도마는 채소용·육류용·어패류용으로 구분해 사용하기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즐거운 설 명절에 감염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집단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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