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송민규는 김기동 감독과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일본 효고현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그룹 7차전에서 비셀 고베(일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9를 획득해 5위에 올라있다.
송민규가 서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2018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를 한 송민규는 20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됐다. 2020시즌 K리그1 27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 윙어 반열에 올랐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선발되기 시작한 송민규는 2021시즌 전반기 16경기 7골을 기록하고 전북으로 향했다.
전북에서 4년 반 동안 뛰면서 K리그1 통산 133경기에 나와 24골 17도움을 올렸다. 전북에서 K리그1 우승 2회, 코리아컵 우승 2회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 더블 우승 중심에 서 2025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과 계약을 마무리한 송민규는 전북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결별했다. 송민규는 서울에 입단하면서 포항 시절 함께 한 김기동 감독과 재회를 했다.
송민규는 9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감독과 동석해 "프리 시즌 때부터 즐겁게 훈련을 했다. 새로운 팀에 오면서 많은 선수들, 감독님, 코칭스태프가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 내일 경기는 걱정보다는 기대가 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멀리서 팬들이 와주시는데,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기동 감독은 송민규를 두고 "어렸을 때 만났는데 그때는 의지와 의욕만 있었다. 이제는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실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많이 발전했다. 과거에는 경기 장안에서 본인 것만 했다면, 이제는 팀을 리드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 와서 적응하는 단계지만, 조화롭게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아직 적응 중이라고 밝혔지만 서울 데뷔전이 유력하다. 송민규는 "선수를 할 때,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을 때가 감독님을 만났을 때다. 그때는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열정만 가지고 했다면, 지금은 더 성숙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성숙해진 저와 감독님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매 경기가 기대되고,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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