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준비 중인 신규 콘텐츠에 출연할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44개 행정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동대동(우리 동네 대결)’에 출연할 우리 동네 대표선수 모집을 시작했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고양특례시’의 신규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인 동대동은 정보를 전달하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거주 주민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동네의 매력을 소개하고 퀴즈와 토크, 재능 대결 등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동대동은 2개 행정동의 우리 동네 대표 선수들이 요리, 역사, 취미 등 유사한 테마를 바탕으로 동네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주인공이 돼 자부심과 개성을 겨루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로 기존 행정 홍보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연 주민은 내가 사는 행정동의 차별화된 이야기와 숨은 매력을 풀어내는 동네 대변인 역할을 맡아 시청자 투표와 댓글 반응 등을 이끌어 낸다.
모집 대상은 고양에 거주하는 ▲동네 소식에 밝은 입담가 ▲노래, 춤, 요리 등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재능 보유자 ▲이색적인 이력이나 취미를 가진 주민 ▲상인회, 부녀회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활동가 등이다.
출연이 확정된 주민에게는 소정의 출연료가 지급되며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을 통해 촬영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 동이 가진 고유한 자산과 주민의 진솔한 삶을 조명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소통 콘텐츠를 구축할 방침이다.
황주연 영상홍보팀장은 “출연진 공개 모집은 연중 기한 없이 진행되고 동당 1명 제한도 없다”며 “섭외된 출연진에 맞춰 대결 콘셉트를 정해 촬영을 하고 한 달에 한 편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대동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청 폼을 작성하거나 시 언론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에 전화하면 된다. 본인 신청뿐 아니라 주변의 적임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
한편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4만명을 돌파했으며 매달 전보하는 공무원 ‘전보자’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정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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