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쉼 없는 글로벌 서킷...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년 ‘Road to PGC’로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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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쉼 없는 글로벌 서킷...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년 ‘Road to PGC’로 판 키운다

STN스포츠 2026-02-10 12:3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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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PUBG_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 시즌 로드맵을 공개하고, 연간 시즌 운영 체계를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 시즌 ‘Road to PGC’ 구조 상세 공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PUBG_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 시즌 로드맵을 공개하고, 연간 시즌 운영 체계를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 시즌 ‘Road to PGC’ 구조 상세 공개). /사진=크래프톤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크래프톤이 2026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시즌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연중 공백을 최소화한 글로벌 서킷 운영과 ‘Road to PGC’로 불리는 단계적 경쟁 구조를 도입해, 프로와 신예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3월부터 12월까지…연중 이어지는 시즌 구조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_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6 시즌 로드맵을 공개하고, 연간 시즌 운영 체계를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 시즌은 3월부터 12월까지 공백을 최소화한 구조로 운영된다.

그간 대회 간 간격이 길어 발생했던 관전 공백을 줄이고, 팬들에게는 안정적인 시청 흐름을, 팀과 선수들에게는 꾸준한 경쟁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크래프톤은 한 해 전체가 연말 최종 무대인 PUBG Global Championship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서사가 되도록 시즌 구조를 재정비했다.

2026 시즌 개편의 핵심은 ‘Road to PGC’로 명명된 경쟁 구조다. 스크림과 컵 등 오픈 스테이지에서 출발해 지역 시리즈, 글로벌 대회를 거쳐 최종 무대에 도달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기존 프로 팀 중심의 폐쇄적 리그 운영에서 벗어나, 신규 팀과 개인 선수들도 지역 무대에서 성과를 쌓아 상위 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선발된 팀의 리그’가 아닌 ‘열린 경쟁의 장’으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성이 반영됐다.

글로벌 정규 대회 PGS, 연 12회로 확대

글로벌 정규 대회인 PUBG Global Series(PGS)도 대폭 확대된다. 2026 시즌 PGS는 연간 총 12회 개최되며, 시즌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경쟁과 서사를 이어간다.

각 대회에는 24개 팀이 참가한다.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시리즈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함께 경쟁하는 구조로, 지역 성과와 글로벌 무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지역 시리즈 성적, 시즌 전체에 반영

연간 두 차례 열리는 지역 시리즈 역시 2026 시즌의 핵심 축이다. 지역 대회 성적은 PGS 출전과 글로벌 이벤트, 나아가 PGC 진출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단발성 성과가 아닌 시즌 누적 성적이 반영되는 구조로, 팀들은 장기적인 전략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 유지가 요구된다. 지역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균형을 동시에 노린 설계다.

상금과 팀 지원도 전반적으로 확대된다. 크래프톤은 PGS를 포함한 시즌 전반의 상금 규모를 늘리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진출 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단기 성적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팀들이 한 시즌을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인게임 연계 강화…관전과 플레이의 연결

e스포츠와 인게임 콘텐츠의 연계도 한층 강화된다. e스포츠 패스, 판타지 리그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승자 예측 이벤트 등 기존 요소도 개선해 팬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청 경험과 플레이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e스포츠를 게임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래프톤은 “2026 시즌은 촘촘한 연간 구조와 확대된 글로벌 무대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접근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경쟁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비전 아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세부 일정과 운영 방식은 각 지역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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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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