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의 ‘한 끗 차이’ 데님 연출법: 투박한 벨트와 뾰족한 부츠의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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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의 ‘한 끗 차이’ 데님 연출법: 투박한 벨트와 뾰족한 부츠의 긴장감

스타패션 2026-02-10 06:39:00 신고

화이트 탱크톱 & 와이드 데님 | 기본 템의 정석을 보여주는 시크한 스튜디오 컷 /사진=이진이 인스타그램
화이트 탱크톱 & 와이드 데님 | 기본 템의 정석을 보여주는 시크한 스튜디오 컷 /사진=이진이 인스타그램

지난번 보여준 여행 룩이 자유분방한 믹스매치의 정수였다면, 이번 유니클로와 보그 코리아가 함께한 화보 속 이진이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날 선 감각'이 무엇인지 증명한다. 흰 탱크톱과 데님 팬츠라는, 패션의 영원한 클래식을 집어 든 그녀는 불필요한 장식을 걷어내고 오직 실루엣과 태도만으로 공간의 공기를 바꾼다.

흰 면 티에 청바지가 이토록 서늘할 일인가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어렵다는 패션계의 불문율을 이진이는 가뿐하게 통과한다.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탱크톱을 루즈한 핏의 와이드 데님 안에 집어넣고, 투박한 가죽 벨트로 허리 라인을 단단하게 잡아냈다.자칫 심심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끝이 뾰족한 웨스턴 스타일의 블랙 부츠를 매치해 발끝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점이 신의 한 수다.무심하게 서 있는 것만으로도 스튜디오를 런웨이로 만드는 모델 포스가 가득하다.

웨스턴 부츠 & 생지 데님 | 거친 가죽과 데님의 만남이 완성한 힙스터 무드 /사진=이진이 인스타그램
웨스턴 부츠 & 생지 데님 | 거친 가죽과 데님의 만남이 완성한 힙스터 무드 /사진=이진이 인스타그램

레이어링은 이렇게, 삼중 추돌 주의보 발령

이번 화보의 백미는 단연 티셔츠 세 장을 겹쳐 입은 듯한 파격적인 레이어링이다.그레이와 레드, 그리고 블랙 슬리브리스를 겹쳐 연출한 상의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넘어선 실험적인 시도다.소매의 길이를 각기 다르게 조절해 컬러 블로킹 효과를 냈으며, 이는 90년대 빈티지 무드와 현대적인 스트릿 감성을 동시에 잡았다.팔짱을 낀 채 정면을 응시하는 그녀의 눈빛은 "평범한 건 거부한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던지는 듯하다.

삼중 레이어링 톱 | 컬러와 소재의 변주로 완성한 실험적인 레이어드 룩 /사진=이진이 인스타그램
삼중 레이어링 톱 | 컬러와 소재의 변주로 완성한 실험적인 레이어드 룩 /사진=이진이 인스타그램

데님 자켓의 정석을 뒤흔드는 눈빛의 위력

마지막으로 포착된 딥한 생지 데님 자켓 룩은 이진이의 마스크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한다.헝클어진 듯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대비되는 정제된 데님 소재의 빳빳한 질감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화려한 액세서리 하나 없지만, 단추를 끝까지 채워 연출한 절제미가 오히려 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무드'를 생성해 내는 능력, 그것이 바로 이진이가 가진 독보적인 무기다.

다크 데님 자켓 |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강조한 모델 이진이의 압도적 마스크 /사진=이진이 인스타그램
다크 데님 자켓 |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강조한 모델 이진이의 압도적 마스크 /사진=이진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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