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동료인 마르셀 오즈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손을 잡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타자 오즈나와 1년 1200만 달러(약 175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번 계약에는 2027시즌 상호 옵션 1600만 달러, 바이아웃 150만 달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990년생인 오즈나는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애틀랜타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빅리그 통산 1614경기 6045타수 1627안타 타율 0.269, 296홈런, 948타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69를 기록하고 있다.
오즈나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1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성적이 하락했다. 145경기 487타수 113안타 타율 0.232, 21홈런, 68타점, 출루율 0.355, 장타율 0.400의 성적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MLB.com은 "이러한 부진의 원인 중 하나는 전반기에 그를 괴롭힌 오른쪽 고관절 문제다. 이로 인해 강한 타구 비율도 2024년 53.4%에서 지난해 44.6%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럼에도 오즈나는 여전히 리그 평균 이상의 타자로 평가받았다. 15.9%에 달하는 볼넷 비율을 바탕으로 출루율 0.35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1승91패(0.438)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른 피츠버그는 도약을 꿈꾼다. 올겨울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브랜든 로우를 영입했으며, 베테랑 라이언 오헌과 그레고리 소토를 FA(자유계약)로 품는 등 활발한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MLB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기본 구상은 오헌이 좌익수, 로우가 2루수, 스펜서 호위츠가 1루수, 오즈나가 지명타자를 맡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비 면에서는 이상적인 조합이 아니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리그 최약체였던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계산"이라고 짚었다.
다만 오즈나의 영입이 플러스 요인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MLBTR은 "오즈나의 합류는 피츠버그 타선에 분명한 플러스 요소이지만, 완벽한 궁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홈구장인 PNC파크는 우타 거포에게 가장 불리한 구장 중 하나고, 지명타자로 뛸 시간이 필요한 코너 야수들이 많은 팀 구성도 걸림돌"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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