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너겟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공식품으로, 어린이 간식부터 간단한 한 끼 대용까지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
치킨너겟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지만, 제조 과정과 원재료 구성을 들여다보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치킨너겟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치킨너겟은 닭가슴살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닭의 살코기와 함께 껍질, 지방, 일부 뼈 부위 등을 기계로 곱게 으깨어 반죽한 뒤, 여기에 전분과 각종 첨가물을 섞어 성형한다. 이후 빵가루나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거쳐 완제품이 된다.
문제는 일부 시판 제품의 경우, 실제 고기 함량이 40~50% 수준에 그치고 나머지를 지방이나 결합조직, 뼈 성분 등이 채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고기 함량이 낮은 너겟은 단백질 섭취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열량과 지방 함량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튀김 공정을 거치면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증가해, 잦은 섭취 시 비만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어린이들이 주 소비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영양 불균형 문제는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치킨너겟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선택과 섭취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원재료명과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닭고기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지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튀기는 대신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기름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치킨너겟은 분명 편리하고 맛있는 식품이지만, 가공 과정과 성분을 이해한 뒤 현명하게 섭취해야 할 음식이기도 하다. 간식이나 별미로 적당히 즐기되, 신선한 닭고기 요리나 자연식 위주의 식단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건강한 식생활의 핵심이다.
가공식품 과다 섭취의 위험성
한편, 치킨너겟 등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당분, 나트륨, 포화지방 과다 섭취로 인해 비만, 당뇨, 심혈관질환 등이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가공식품은 최대한 피하고, 자연 상태의 식품을 직접 조리하여 섭취하는 게 건강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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