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랜드마크 바꾼다"…대우건설, 성수4 '520m 한강 파노라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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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랜드마크 바꾼다"…대우건설, 성수4 '520m 한강 파노라마' 제안

AP신문 2026-02-10 00:45:00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에 제안한 ‘THE SEONGSU 520’ 조감도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에 제안한 ‘THE SEONGSU 520’ 조감도

[AP신문 = 조수빈 기자]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성수4지구가 지닌 입지적·도시적 가치를 바탕으로 대우건설 고유의 혁신 역량을 집약해,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9일 입찰 마감한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단지명으로 ‘THE SEONGSU(더성수) 520’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520'은 성수4지구가 확보한 520m 길이의 한강 조망 라인을 상징한다. 대우건설은 한강을 가장 길고 넓게 누릴 수 있는 성수4지구만의 압도적인 입지 가치를 단지명에 직관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강의 물결을 가장 긴 호흡으로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어떤 단지에서도 구현할 수 없는 성수4지구만의 절대적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에 제안한 ‘THE SEONGSU 520’ 입면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에 제안한 ‘THE SEONGSU 520’ 입면

대우건설이 제안한 마스터플랜은 단지의 형상에 대한 고민에 머물지 않는다. 한강과 서울숲, 그리고 성수 일대 도시 맥락을 통합적으로 해석한 철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THE SEONGSU 520’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무이한 가치를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경과 공공 공간 역시 건축 콘셉트와 긴밀히 연계해 ‘머무는 공간’을 넘어 ‘경험하는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가 설립한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협업한다. 미국 LA 게티센터,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로마 아라 파비스 박물관을 설계한 마이어 아키텍츠의 건축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수4지구는 단순한 재개발사업이 아니라, 향후 성수동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핵심 사업지”라며, “세계적인 건축 거장과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들께 자부심을 드리는 것은 물론, 서울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주거 랜드마크를 목표로 설계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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