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꿈꾸던
주인공 '메리안'의 이야기, 카카오페이지 연재작
<
새 오빠를 반품하겠습니다>입니다.
엄마의 재혼으로 갑작스럽게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메리안.
하지만 새로 생긴 오빠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부담스러운 존재였습니다.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는 주인공을 배려한다며,
화려한 마차를 '억지로' 수수하게 바꾸는 데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부을 정도죠.
재혼은 그저 엄마의 일일 뿐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메리안.
과연 그녀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폭주하는
이 새 가족을 무사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주인공 메리안은 조기 진급 시험을 위해
공부 시간을 늘리고 스터디 내용을 정리하려던
참이었습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훨씬 바빠지겠다고
마음을 다잡던 그때, 문득 엄마가 두 달째
연애 중이라는 사실이 떠올랐죠.
바로 그 순간, 다급한 발소리와 함께
엄마가 문을 벌컥 열며 메리안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충격적인 소식.
"메리안!! 엄마 말이야, 결혼하기로 했어!"
누구보다 침착한 메리안은 덤덤하게 대답합니다.
"상대방도 재혼이시죠?"
이어지는 식사 자리,
엄마는 연애 중인 남자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그이가 얼마나 다정하던지!! 내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 쓰고 있는 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데다,
이렇게 빨리 식을 올리게 된 것도
그이가 빨리 합치고 싶다고 성화를 부려서 말야!"
"정말이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니까?"
"결혼 준비도 그 사람 쪽에서 다 할거래!"
엄마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연신 신이 나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메리안은 엄마의 들뜬 모습에
그저 감정 없는 대꾸만 해줄 뿐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엄마가 두 번째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며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게
불과 반년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금세 다시 결혼을 하겠다는 엄마를 보며
메리안은 참 '엄마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내 엄마가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메리안의 속마음을 알 리 없는 엄마는
들뜬 목소리로 말합니다.
"오늘 그 사람을 소개해 줄 테니
오후에 시간 좀 비워 두렴!"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 조금 곤란하긴 했지만,
메리안은 엄마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알겠다고 대답합니다. 결국 미리 잡혀 있던
오늘 모임까지 취소하기로 결정하죠.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용인 데이나는
메리안을 안쓰럽게 쳐다보며 말합니다.
"부인도 참 이런 시기에...
아가씨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말이에요."
메리안은 무덤덤하게 대답합니다.
"괜찮아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평범한 삶을 사는 분은 아니잖아?"
그러자 데이나도 수긍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덧붙입니다.
"알죠... 다른 사람도 아닌 마담 테티아나시니까요."
마담 테티아나. 통칭 마담 티티였습니다.
시골 어느 지방의 오페라 가수였던 그녀는
뛰어난 실력과 눈부신 외모를 겸비한 인물이었습니다.
수도가 아님에도 후원을 자처하는 이들이
발에 치일 정도로, 그녀는 명실상부한
사교계의 별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행방을 찾으려
애썼지만 흔적조차 발견할 수 없었고,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가던 무렵
그녀는 사교계에 큰 파란을 일으키며 돌아왔습니다.
혼자가 아닌, 품에 아이를 안은 채였습니다.
그녀를 동경했던 자들은 쉴 새 없이
그녀와 아이를 입에 올리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어떤 시선 앞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내 아이에게 아버지는 없을지라도,
그 이상을 해줄 수 있는 내가 있으니 충분하다."
이 선언으로 그녀는 화제의 중심인
'마담 테티아나'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데이나는 걱정스러운 듯 말합니다.
"벌써 세 번째 결혼이니까,
이젠 얌전히 치르셔도 될 텐데..."
워낙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엄마의 성격을 알기에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메리안은 엄마의 남자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매무새를 정돈하며 생각했습니다.
'이번엔 어떤 사람일까...'
'엄마를 오래도록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면 좋을 텐데.'
그때 데이나가 들어와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인께서는 새 장신구가 필요하다고 먼저 나가셨어요.
약속 장소로 바로 오시면 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후문에 처음 보는 마차가 와 있어요."
데이나는 엄마가 보낸 마차가 아닌지 물었지만,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 메리안은 남의 집 후문에
무단으로 마차를 세운 자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엄마를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이겠지.'
'곧 나가야 하니 잘 타일러서 빨리 돌려보내야만...'
하지만 눈앞에 나타난 광경은 예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화려하게 번쩍이는 거대한 마차와
그 앞에 늘어선 기사들, 그리고 길게 뻗어 있는
레드카펫이 메리안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엄마와 취향이 비슷한 추종자라면 돌려보내기
꽤나 성가시겠다고 생각한 그때,
마차에서 한 어린 남자가 꽃을 든 채 내렸습니다.
어린 남자는 메리안을 발견하자마자
말을 걸어왔습니다.
"혹시 그대가 이곳의 사용인인가? 마침 잘 나왔네."
"안에 들어가 말을 좀 전해주겠나?"
"오늘은 내게 무척이나 중요한 날이라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를 거야."
"부디 그녀의 마음에 들어야 할 텐데..."
들뜬 남자를 보며 메리안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중증이구나, 이 사람.'
'단호하게 말해서 빨리 돌려보내야겠어.'
메리안은 차분하게 입을 열었습니다.
"아쉽겠지만 마담을 만나지 못하실 거예요."
"오늘 마담 테티아나께선
재혼 상대와 상견례가 있으세요."
사랑의 열병을 앓는 가련한 추종자라고 오해한 메리안은,
남자를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덧붙였습니다.
"힘내세요, 젊은 분."
자리를 뜨려는 메리안을 다급하게 불러 세운
어린 남자가 말했습니다.
"오늘이 상견례인 건 알고 있다네!"
"나는 마담을 만나러 온 게 아니네!"
"난 그녀의 딸인 레이디 메리안을
에스코트하러 온 것이네."
엄마가 아닌 자신을 찾아왔다는 말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메리안이 대답합니다.
"일단 오해를 한 건 죄송해요.
하지만 레이디라는 호칭은 삼가주시겠어요?"
"그런 호칭은 부담스러워서요."
남자가 얼굴을 붉히며 눈앞의 상대가 메리안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듯 말을 꺼내려 하자,
메리안은 그의 말을 끊으며 대답했습니다.
"네, 그 설마가 맞아요."
"제가 메리안입니다."
그러자 남자는 정중히 사과하며
얼굴을 붉힌 채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소개가 많이 늦었군요."
"전 밀러 공작가의 소공작인 오리온 밀러입니다."
"앞으로 레이디의 오빠가 될 예정이죠."
처음 본 남자가 집 앞으로 찾아와 얼굴을 붉히며,
자신이 곧 오빠가 될 사람이라 소개하는 상황.
그의 이름은 오리온 밀러였습니다.
엄마와는 정반대의 취향을 가진,
평온한 삶을 꿈꾸는 메리안.
과연 ‘부담 만렙’ 새 오빠 오리온 밀러는
메리안에게 진정한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새 오빠를 반품하겠습니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Copyright ⓒ 웹툰가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