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조지 클루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 ‘꽃중년’으로 불리는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와 배우 박보검이 만났다.
클루니와 박보검은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사람은 오메가의 엠버서더다. 이날 박보검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조지 클루니를 여기서 만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고 했다.
클루니는 박보검의 말에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환하게 웃으며 박보검의 어깨를 쓰다듬기도 했다. 이어 “64세 나이에 그를 보고 있으니 굉장히 절망스럽다”며 “죽어버리고 싶다(I wanna kill myself)”고 했다. 박보검의 외모를 극찬하는 과정에서 농담처럼 한 말이다. 클루니의 농담에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최고경영자(CEO)도 같은 날 박보검에 대해 “독보적인 매력과 강렬한 스크린 존재감으로 사랑받는 배우”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연기에 대한 진정성은 오메가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정밀함과 탁월함, 지속적인 품질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