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결장 이유를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만나 5-1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케빈 악포구마가 루이스 디아즈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악포구마에게 레드카드를 꺼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해리 케인이 득점하며 바이에른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5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거기까지였다. 수적 우위를 점한 바이에른 뮌헨이 앞서갔다. 전반 45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전반 추가 시간 2분엔 디아즈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전 들어 바이에른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7분, 후반 44분 디아즈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다만 이날 김민재는 결장했다. 단순히 경기에 못 나선 것뿐만 아니라 아예 경기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대신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경기에 출전했고 교체 명단엔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를 볼 수 있는 이토 히로키가 이름을 올렸다.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모두가 건강할 때는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무언가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다. 우리는 건강한 경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1월에 내가 팀에 처음으로 말한 건 우리가 20일 동안 7경기를 치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출전하고 자신이 그 일부라고 느끼게 될 거라는 점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라고 밝혔다.
콤파니 감독은 “하지만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잘했기 때문에 2월에는 경기 수가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변화도 덜 줄 수 밖에 없다. 3월엔 다시 풀가동이다. 이번 달은 프로답게 행동하고 경기를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엔 모두가 다시 포함돼 있다고 느낄 거다. 누군가를 제외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그저 내려야 하는 결정이다. 또 다른 결정이 있을 것이고, 그다음에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김민재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의 결장을 두고 “완전히 건강한 스쿼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분명히 행복한 고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 스쿼드에 포함된다는 사실이 바뀌는 건 아니다. 오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중요한 경기에 들지 못했다. 이것이 모든 걸 말해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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