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대한에이지테크협회가 액티브 시니어 1만명을 위한 '케이시니어(K-Senior)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협력사인 컨실리언스 AI와 공동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시니어들이 평생 쌓아온 업무 경력을 AI로 재구성해 사회적 존엄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케이시니어 시스템은 'AI 간 디베이트 방식'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의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억제하고 답변 신뢰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협회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시니어 업무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현재 액티브 시니어를 산업화와 정보화, 인공지능화를 모두 현장에서 경험한 세대로 정의했다. 격변의 시대를 거치며 쌓은 통찰력이 인공지능 도구를 만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내달 중 12주 과정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AI 활용 역량을 갖춘 케이시니어를 본격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지테크 엑스포(AgeTech Expo)도 개최해 관련 기술과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욱희 대한에이지테크협회장은 "대한민국 액티브 시니어는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미래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AI 시스템과 엑스포를 통해 이들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지혜를 이끄는 멘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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