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쇼크’ 딛고 코스피 7500 시대 열리나...펀더멘털 주목해야 [어쨌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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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쇼크’ 딛고 코스피 7500 시대 열리나...펀더멘털 주목해야 [어쨌든경제]

이데일리 2026-02-09 18:3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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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유은길 경제전문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미국발 통화정책 기조 변화 우려, 일명 ‘워시 쇼크(Warsh Shock)’로 인해 하루 사이 매도와 매수 사이드카가 교차 발동하는 등 유례없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7500포인트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이데일리TV ‘어쨌든 경제’는 정해창 대신증권 리서체센터 FICC리서치부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최근 시장 상황 진단을 들어봤다.

■ ‘워시 쇼크’가 흔든 증시, AI 우려보다 ‘유동성 심리’가 관건

이번 주 우리 증시는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Kevin Warsh)의 매파적 성향에 대한 공포로 단기 급락을 경험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AI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워시 지명 이후 통화정책 변화 우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 조정을 촉발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귀금속 등 유동성 자산에서 시작된 매도세가 기술주 전반의 셀오프(Sell-off) 심리로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 코스피 7500 가능할까...“이익 성장과 지배구조 개혁이 엔진”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JP모건이 제시한 ‘코스피 7500’ 달성 여부다. JP모건은 최근 한국 증시의 강세 시나리오 상단을 7500으로, 기본 목표치를 6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역시 상반기 타겟을 5800으로 제시하며 긍정적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낙관론의 근거는 견고한 기업 이익에 있다. 정 연구원은 “반도체를 필두로 조선, 방산, 전력기기 등 핵심 산업의 이익 성장이 꺾이지 않고 있으며, 정부의 지배구조 개혁 의지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7배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어, PER이 10배 수준으로만 정상화되어도 5800선 안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 2026년 주도주는 ‘반·조·방’...“초보 투자자, 숫자에 집중하라”

전문가들은 2026년 증시를 주도할 핵심 섹터로 AI 인프라(반도체)와 글로벌 지정학적 수혜주(방산·조선)를 꼽았다. 아울러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모멘텀을 받는 지주사와 증권주도 주목할 만한 분야로 언급됐다.

신규 투자자가 급증하는 현 상황에 대해 정 연구원은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기업의 실질적인 이익 잠재력인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올랐다면 차익 실현을 고려하고, 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단기 시장 전망: ‘설 연휴 앞두고 경계심리 강화’

단기적으로는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설 연휴를 앞둔 매물 소화 과정과 더불어 미국의 고용지표 및 중국의 물가지표 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정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이 지표보다는 차기 의장의 성향으로 옮겨간 만큼 지표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반등할 경우 에너지·철강 등 시클리컬 업종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데일리TV 프로그램은 ‘어쨌든 경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된다.

[사진=어쨌든경제 방송 캡쳐] 정해창 대신증권 선임연구원(화면 좌측 하단)이 2월6일 이데일리TV 어쨌든경제 방송에서 유은길 경제전문기자(사진 우측)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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