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사진제공|KOVO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 사진제공|KOVO
[수원=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갈길 바쁜 두 팀의 승부다. 연패를 피하고, 선두 추격의 불씨를 다시 지피기 위해서라도 꼭 이겨야 한다.
직전 경기서 나란히 패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9일 수원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15승11패(승점 45)로 3위, 흥국생명은 15승12패(승점 48)로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선두 한국도로공사(20승8패·승점 55)와 더 벌어지지 않으려면 승점 3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전적은 3승1패의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했으나 선두권을 꾸준히 이어가다 최근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는 사이 순위가 조금 떨어졌다. 반면 5라운드 흐름은 살짝 아쉬워도 흥국생명은 시즌 초 하위권부터 차근차근 오름세를 타며 선두를 위협하는 위치까지 왔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상대 주축 공격수들의 성공률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이날 경기 포인트를 짚은 뒤 “배구는 흐름의 스포츠다. 중요한 1점을 얻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한다. 정확한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항상 기회는 있었다. 우리 스스로 치고 올라갈 기회를 놓쳤다.흥국생명전 전적이 좋았다. 상대성이라는 부분이 있다. 그런 면에서 좋은 경기를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직전 페퍼저축은행전 패배에 대해 “공격 득점이 잘 터지지 않았다”고 짚은 그는 “흥국생명전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윤 부상 여파로 최근 득점의 측면에선 좋지 않다. 카리도 조금 기복이 있다. 서브, 유효 블로킹 등 잘 풀리는 부분을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스텝바이스텝을 이야기했다. 선두 추격에 대해선 ”심적 부담은 크지 않다. 오히려 3, 4위와의 승점차도 없다. 위만 바라보기 보다는 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