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대미투자특별법,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정부·여야 무능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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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대미투자특별법,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정부·여야 무능 드러나”

경기일보 2026-02-09 17:3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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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유통일당은 9일 대미 투자 특별법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뒤늦은 대응으로 정부와 정치권의 무책임과 무능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관세 협상 팩트시트를 기반으로 한 법률안 마련 작업이 시작됐지만, 이미 수출기업과 환율 전반에 관세·대미 투자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대미 관세와 투자 협상이 기업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한데, 그동안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부와 정치권의 태도를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미국 측의 선제적 대응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국의 입법을 전제로 15% 관세 인하 포고령을 내린 이후에도 특별법 처리 필요성을 재차 강조해 왔다고 전해진다”며 “미국은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우리는 협상 후속 처리를 총괄할 정부 컨트롤타워조차 부재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EU와 일본이 지난해 8~9월 관세 인하를 적용받은 것과 달리, 우리는 11월에서야 15% 관세 인하를 받았음에도 이후 이행 전략은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인상 발언이 나온 뒤에야 여야가 부랴부랴 움직이는 모습은 국가적 사안에 대한 무책임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관세 협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이행하느냐”라며 “국회 특위는 팩트시트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졸속 입법은 현재의 경제적 부담보다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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