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호텔 키 꽂자 불법 촬영 시작..."실시간 중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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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호텔 키 꽂자 불법 촬영 시작..."실시간 중계까지"

센머니 2026-02-09 17:25:00 신고

사진: BBC 보도화면 캡처
사진: BBC 보도화면 캡처

[센머니=권혜은 기자] 중국의 일부 호텔 객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수천 건의 불법 영상물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BBC는 6일 중국 호텔 객실에서 불법 촬영돼 음란물로 판매되는 영상들이 여러 불법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18개월간의 추적 취재를 통해 텔레그램에서 홍보 중인 6개의 불법 플랫폼을 확인했다.

BBC는 "통상적인 객실 점유율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그간 수천 명의 투숙객이 촬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대부분은 자신이 카메라에 찍혔다는 사실조차 모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텔투숙객을 지켜보며 외모나 성적 행위를 평가하는 의견을 나누는 텔레그램 채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플랫폼 운영자는 객실에 총 180개 이상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홍보 문구를 버젓이 내걸었고, 일부 텔레그램 채널 회원 수는 1만명에 달했다. 이 중 절반가량은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었다.

생중계 사이트는 월 450위안의 이용료를 받고 여러 호텔 객실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영상은 투숙객이 키 카드를 꽂는 순간 자동으로 촬영이 시작됐다. 시청자들은 영상을 되감거나 내려받을 수도 있었다.

한편 중국 호텔 객실 내 불법 촬영 문제는 10여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정부도 지난해 4월 호텔 소유주에게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BBC는 "중국에는 몰래카메라 판매와 사용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있지만, 중국 최대 전자제품 시장인 선전 화창베이에서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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