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사태·한성숙·오비맥주·샛별배송·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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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사태·한성숙·오비맥주·샛별배송·머스크

데일리임팩트 2026-02-09 17:1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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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빗썸)



◇빗썸, '유령코인' 62조 뿌렸다…어떻게 이런 일이

빗썸이 지난 6일 랜덤박스 이벤트에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해 비트코인 62만개(약 62조원)를 고객에게 잘못 지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이 실제로 관리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4만2000여개로, 실제보다 14배 많은 규모의 ‘유령 코인’이 고객에게 지급된 셈이다. 이 같은 거래가 가능했던 것은 빗썸이 실물 거래가 오가기 전 장부상 거래를 먼저 처리하는 '장부 거래'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번 사태에서는 빗썸이 장부 거래 뒤 실물 자산을 확인하는 비교·대조 절차가 늦어져 발생했다. 현재 오지급된 비트코인 중 회수되지 않은 수량은 약 125개(약 125조원)다. 한편 이날 빗썸의 비상장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11%대 급락세를 보였다.


◇이찬진 "빗썸사태, 구조적 문제…오지급 코인은 반환대상"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에 대해 "가상자산거래소 정보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하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거래소의 제도권 편입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오지급된 비트코인이 “부당이득 반환 대상이 명백하며,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번 빗썸 사태 검사 결과를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에 반영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주택 대신 장관직…한성숙 "4채 중 3채 팔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본인 명의 주택 4채 중 실거주지(삼청동 단독주택)를 제외한 3채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이 보유한 부동산은 잠실동 아파트(27.4억), 삼청동 단독주택(15억), 양평군 단독주택(6.3억), 역삼동 오피스텔(20.7억) 등으로, 양평·역삼 주택은 이미 매물로 나온 상태다. 이후 다주택 보유 공직자에 대한 윤리 기준과 이해충돌 관리 강화 기조를 고려해, 모친이 거주 중인 잠실 아파트까지 추가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땡큐 엔비디아" 코스피 4% 급등…5300선 코앞

지난주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세 차례 발동되며 변동성이 확대됐던 코스피 지수가 9일 4%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0% 오른 5298.04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7%대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92%, 5.72%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가격 올리고 1100억 탈세…오비맥주 1000억 추징

국세청이 담함, 가격 인상 등으로 물가 불안을 초래한 53개 업체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3898억원의 탈세를 적발해 1785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오비맥주는 1100억원대 리베이트를 광고비로 위장하고 특수관계법인에 수수료를 부풀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약 1000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고, 아이스크림·라면 제조업체도 각각 수백억원의 세금을 내게 됐다. 국세청은 이외에도 6조원대 가격담합으로 기소된 대한제분(1200억원 탈세 혐의) 등 14개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쿠팡 잡으러 간다…'컬리N마트' 당일배송 시작

네이버와 컬리가 운영하는 컬리N마트가 주문 당일 자정 전까지 배송하는 '자정 샛별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컬리는 기존 새벽배송과 합쳐 하루 2회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밤 11시~오후 3시 주문은 당일 자정 전, 오후 3시~밤 11시 주문은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로 쿠팡 로켓배송과의 배송 속도 격차가 줄어들면서, 신선식품·장보기 영역의 배송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달 찍고 화성 간다…머스크의 궤도수정 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화성 탐사 계획을 잠정 연기하고 달에 '자체성장 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내년 3월까지 우주선 ‘스타십’을 무인으로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10년 내에는 달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의 달 탐사 도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보다 달 사업을 우선시해달라고 압박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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